국가공무원노동조합 서울연합, 인왕산 플로깅 챌린지로 환경과 연대의 의미새기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서울연합(국공노 서울연합)은 12일 ‘인왕산 플로깅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 실천과 지부 간 연대감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경찰청 지부, 방송통신위원회 지부, 보건복지부 지부, 외교부 지부, 통일부 지부, 국가유산청 서울지부, 관세청 서울·인천·경기 지부가 참여했다.
‘플로깅’은 조깅 등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을 뜻한다. 스웨덴어의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국공노 서울연합인왕산 플로깅 챌린지에는 총 110여 명의 국공노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와 둘레길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보호와 함께 동료들과 친목을 다졌다.
이철우 조합원(방통위지부)은 “평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국공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이번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조합원들 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공노 서울연합은 “이번 플로깅 챌린지에 앞서 지난 6월 22일에는 양로원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공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성곤 선임기자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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