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 기세·울분 내년 투쟁으로 이어갑시다 ”… 공투위 정부 규탄 결의대회

공생공사닷컴 조회수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30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손글씨로 실질임금 삭감 규탄 및 공무원보수위법 제겅, 연금공백해소 등의 투쟁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무원연맹 제공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30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손글씨로 실질임금 삭감 규탄 및 공무원보수위법 제겅, 연금공백해소 등의 투쟁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무원연맹 제공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 등 3대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등 9개 공무원노동단체가 참여한 공투위는 이날 ‘공무원 실질임금 삭감 규탄’, ‘공무원보수위 법제화’, ‘연금 소득공백 해소’ 등 3대 목표 쟁취를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8월 7일부터 시작된 ‘공무원보수위원회 결정사항 이행촉구 전국 릴레이 투쟁’을 마무리하고, 향후 투쟁방향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공투위는 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실질임금 삭감의 만행이 도를 넘었다·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공직자의 사기와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회복시켜 정권이 아닌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공무원으로서 이 나라를 지킬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관련 9개 노조로 이뤄진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30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연맹 제공
공무원 관련 9개 노조로 이뤄진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30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연맹 제공

이어 “정부의 일방적인 임금결정 구조로 인해 공무원·교사들의 임금은 기획재정부가 정권의 눈치를 보며 결정짓고 있다. 기재부 관료들이 모든 공무원들을 기만하고 공무원사회를 붕괴시키는 주범이다”면서 “이들의 결정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민간 임금 격차 최대치, 최저임금 격차 최대치, 5년 미만 퇴직 공무원 수 최대치 등 각종 수치들은 역대 최악을 갱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투위는 “120만 공무원과 50만 교원들은 오늘 대장정 릴레이 투쟁 기자회견을 통해 실질임금 삭감 규탄, 공무원보수위법 제정, 연금소득공백 해소 방안을 쟁취하고, 승리하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투위는 올해 투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공무원 실질임금 인상, 공무원보수위 법제화, 연금소득공백 해소 등을 위해 투쟁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앞서 전국 릴레이투쟁은 지난 8월 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재부 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공투위 소속 노조 조합원과 노동단체에서 모두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한편, 공무원보수위는 지난 8월 22일 표결을 통해 6급 이하 3.3%, 5급 이상 2.5% 인상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봉급인상안을 결정, 정부에 권고했지만, 기재부는 이를 무시하고, 3.0% 일괄인상키로 해 공무원 노동계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공생공사닷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소방관] 곱씹고 새겨야 할 ‘영웅들’의 이야기
  • 올해 말라리아 환자수, 병 옮기는 모기 증가에도 6.5% 감소
  • 고려아연, 호주 최대 'BESS'사업 우선협상대상 한화 선정
  • “인천 ITF 투어팀 결성 및 국제 대회 활성화, 인천을 테니스 대표 도시로”
  • 하동군, 온세로미社 김민주 대표 국제통상자문관 위촉
  •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달러↓주식·채권↑

[뉴스] 공감 뉴스

  • 조선 초 무과급제 왕지 복원… 발견된 홍패 중 가장 오래돼
  • 강수확률 50%는 비 올 확률 50%?
  • [프리즘] 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 커지는 우려에 오르던 주가 주춤
  • [이슈분석] 내년 봉급 인상안에 냉소하는 공직사회… 바빠진 공무원 노동계
  • 타임오프 민간의 30%? 회의장 박찬 공무원 노동계… “차라리 다음 정권에~” 주장도
  • “업무는 같은 데 인사운영만 어려워요…시선제 채용공무원 전일제로 통합하세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온라인집들이, 당신이 한번쯤 꿈꿔봤을 바로 그 예쁜 전원주택짓기!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글램핑 추천’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하는 서울 근교 글램핑 BEST 3
  • 머스크의 ‘스페이스X’, 오는 2025년부터 로켓 발사 횟수 추가 계획
  • 현모양처가 꿈인데 연하남과 결혼해서…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통신업계 AI에 사활 거는데… 이사회엔 전문가 부족

    차·테크 

  • 2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 

  • 3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맥라렌과 협업 외

    차·테크 

  • 4
    '17살 초신성' 야말 빠지고 무너진 바르셀로나! 최근 2G 1무 1패 부진→'불안한' 라리가 선두

    스포츠 

  • 5
    “김하성·이정후 절친, 멜빈 감독과 인연”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美도 찰떡궁합 인정 ‘결단만 남았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소방관] 곱씹고 새겨야 할 ‘영웅들’의 이야기
  • 올해 말라리아 환자수, 병 옮기는 모기 증가에도 6.5% 감소
  • 고려아연, 호주 최대 'BESS'사업 우선협상대상 한화 선정
  • “인천 ITF 투어팀 결성 및 국제 대회 활성화, 인천을 테니스 대표 도시로”
  • 하동군, 온세로미社 김민주 대표 국제통상자문관 위촉
  •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달러↓주식·채권↑

지금 뜨는 뉴스

  • 1
    사랑꾼?VS사랑꾼!…정우성-이정재, 너무 다른 '청담부부' 사생활 [MD이슈]

    연예 

  • 2
    자장자장, 입술을 잠재우는 법

    연예 

  • 3
    도전하는 법을 아는 여자들이 전하는 커리어 조언

    연예 

  • 4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롯데 서울 스카이 콤보 할인. 데이트 야경 명소

    여행맛집 

  • 5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조선 초 무과급제 왕지 복원… 발견된 홍패 중 가장 오래돼
  • 강수확률 50%는 비 올 확률 50%?
  • [프리즘] 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 커지는 우려에 오르던 주가 주춤
  • [이슈분석] 내년 봉급 인상안에 냉소하는 공직사회… 바빠진 공무원 노동계
  • 타임오프 민간의 30%? 회의장 박찬 공무원 노동계… “차라리 다음 정권에~” 주장도
  • “업무는 같은 데 인사운영만 어려워요…시선제 채용공무원 전일제로 통합하세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온라인집들이, 당신이 한번쯤 꿈꿔봤을 바로 그 예쁜 전원주택짓기! 단독주택 전원주택인테리어
  • ‘글램핑 추천’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하는 서울 근교 글램핑 BEST 3
  • 머스크의 ‘스페이스X’, 오는 2025년부터 로켓 발사 횟수 추가 계획
  • 현모양처가 꿈인데 연하남과 결혼해서…
  • “기름 어디서 넣으라고?” 전국 주유소 다 사라진다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이규한과 결별하더니.. 브브걸 유정, 무려 ‘이 외제차’ 뽑았다 선언!

추천 뉴스

  • 1
    통신업계 AI에 사활 거는데… 이사회엔 전문가 부족

    차·테크 

  • 2
    "난 상식 없어서 2칸 주차한다"…민폐 G90 차주의 적반하장

    연예 

  • 3
    [게임브리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맥라렌과 협업 외

    차·테크 

  • 4
    '17살 초신성' 야말 빠지고 무너진 바르셀로나! 최근 2G 1무 1패 부진→'불안한' 라리가 선두

    스포츠 

  • 5
    “김하성·이정후 절친, 멜빈 감독과 인연”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美도 찰떡궁합 인정 ‘결단만 남았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사랑꾼?VS사랑꾼!…정우성-이정재, 너무 다른 '청담부부' 사생활 [MD이슈]

    연예 

  • 2
    자장자장, 입술을 잠재우는 법

    연예 

  • 3
    도전하는 법을 아는 여자들이 전하는 커리어 조언

    연예 

  • 4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롯데 서울 스카이 콤보 할인. 데이트 야경 명소

    여행맛집 

  • 5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