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진해기독교연합회가 24일 진해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이웃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성탄 트리 점등식’에서 진해기독교연합회는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고자 백미100포(10kg)를 진해구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진해기독교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한 신도 등 200여명과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정현섭 진해구청장, 지역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김영암 진해기독교연합회장은 “예수님이 전하고자 하는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오늘 점등하는 크리스마스트리의 따스한 빛이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소외된 이웃을 한번 돌아보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백미를 기탁해 주시는 진해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밝게 빛나는 트리가 사회 곳곳을 밝히는 사랑과 희망의 불빛이 되듯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진해구, 올해 마지막 해군병 입영식서 ‘관광홍보와 다채로운 이벤트’
진해구는 25일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훈련단 연병장에서 2024년 마지막 입영식인 ‘해군병 709기 입영식’에서 입영을 축하하고 ‘창원 관광홍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해군병 입영장병 285명이 입대했으며, 군인가족 750여명이 진해를 찾았다.
진해구 해군협력TF팀은 홍보부스를 지원받아 창원시청 관광과와 입영식을 기념하고 입영병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입영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 아들들이 입대하는 날을 기념하고 기억할 수 있는 특별 제작된 포토프레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 촬영을 도와주며, 입영 축하와 슬기로운 군 생활을 응원하는 기념 스탬프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해군병과 군인 가족들은 마지막 가을 끝자락에 진해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면서 다소 긴장된 분위기를 잠시나마 잊고 행사에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창원시 홍보와 관군 협력을 위한 부스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8월 해군협력TF팀이 진해구 행정과 내 개설된 이후 관∙군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입영식 행사에 관련 부서와 협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이번 입영식 행사에 참여한 가족에게 따스한 진해구로 기억되어 사계절 아름다운 이곳을 꼭 다시 방문하시길 바란다”며 “내년 입영식에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참여로 관∙군 상생 발전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진해구 마천무료급식소에 물품 지원
진해구는 25일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에서 진해구 마천무료급식소에 250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청소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위해 마을공동체 시설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 물품은 공모사업을 통해 창원시에는 노인급식기관인 진해구 마천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무료급식소에 에어컨과 청소기를 지원해 주신 MG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지원해주신 물품 덕분에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고생하시는 봉사자들께도 쾌적한 급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위기이웃 문제해결 지원사업,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사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사업, 취약지역 공동체발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힐링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진해구는 지난 22일 풍호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진해구 가정복지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 직업의 특성상 현장에서 타인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하는데 반해, 막상 본인은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 상황에서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겪는 교사들의 정서 관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스트레스에 대해 바로 알고 자기돌봄의 필요성을 인식함을 주제로, 사진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법과 근골격계 예방 차원 스트레치 운동법,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으로 이뤄졌다.
진해구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개선을 위해 직무스트레스 자가진단, 창원편백 치유의 숲 체험,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98% 이상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조숙남 진해구 가정복지과장은 “현장에서 항상 유아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육교직원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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