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자인된 아이오닉9 후면부 모습이 공개됐다. 리디자인 모습은 기존 후면부에 픽셀 큐브 그래픽이 너무 많아 아쉽다는 평을 중심으로 재해석됐다.
25일 자동차 예상도 전문 채널 ‘뉴욕맘모스’에는 아이오닉9 후면부 모습 리디자인 영상이 올라왔다.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토쇼에서 기아의 순수 전기 대형 SUV 아이오닉9 실물 디자인이 공개됐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후면부 디자인이 아쉽다는 평을 내렸다. 특히 테일램프 픽셀 큐브 그래픽은 아이오닉 시리즈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번 아이오닉9에서는 ‘너무 과하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따라 리디자인된 모습에선 후면부에 무차별적으로 적용된 픽셀 큐브 램프 대신 입체적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채택됐다.
램프는 윈드실드 하단에서부터 연결되며 픽셀 큐브는 하단부에만 배치해 주행등과 제동등의 구분을 명확히 했다.
방향지시등은 테일게이트 측면에서 시작되는 수평 형태의 바 타입으로 세련되면서 차세대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기존 루프 끝단 스포일러가 픽셀 브레이크 램프 디자인으로 적용됐으나 이를 대신해 루프 스포일러가 추가됐으며 윈드실드 측면 가니시 라인을 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연결하는 디자인으로 재해석됐다.
후면 트렁크 리드와 플레이트룸은 기존 단조로운 직선 형태에서 사다리꼴 형태로 변경돼 시각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
재해석된 아이오닉9 후면부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바꾸니 확실히 볼보 느낌은 없어졌다”, “훨씬 세련돼 보인다”, “차가 더 단단해 보여서 좋다” 등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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