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강승필 제6대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지난 1년 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베드타운의 고양시 현안과 시설관리 중심의 공사 운영에 새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생산형 자족도시, 실속형 시설 활성화, 상생형 혁신·안전경영 확립 등 3개년 경영전략을 추진했다.
경영전략은 ‘시민의 행복과 글로벌 미래도시 가치를 실현하는 참 좋은 공기업 실현’이 목표다.
3개년 경영전략을 세운 공사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한치의 주저 없이 주요 개발사업에 속도를 냈다. 이에 2026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내 기업 유치로 공급면적 대비 154% 투자수요 면적 확보, 고양 창릉공공주택지구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일산문화예술창작소, 성사 혁신지구 준공 등 도시정비사업도 성과를 냈다.
도시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은 칸예웨스트·세븐틴 대형 콘서트, e스포츠대회, 놀면뭐하니·아이돌스타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행사 유치로 수입 증대와 시설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 좋은 공기업 실현을 위해 경찰서와 범죄예방 업무협약,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개선, 환경시설 드로잉대회 개최 등 시민친화형 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사는 지난 1년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지방공공기관 투자 활성화 우수상, 아름다운 화장실 행안부 장관상, 적극행정 경진대회 인사처장상,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등 외부 기관의 상을 독식했다.
강 사장은 “고양시 최대 현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비, 추진 개발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자족도시 기틀을 다지는데 공사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직 내부는 안전한 직장, 청렴한 조직문화, 신명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최고의 공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승필 사장은 “지난 1년간 사장을 믿고 따라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도 공사의 성공적 발전과 고양시의 자족도시 진입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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