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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25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17일까지 2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의회운영,행정문화복지, 산업건설위원회)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시의회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1건, 승인안 1건, 예산안?기금안 4건, 기타 9건 등 총 41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2025년도 시정연설 △2024년도 제3회(정리)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 제·개정안 및 기타 안건 심의·의결이다.
주요 조례안은 △서산시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 △서산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안동석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시민문화시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맨발 걷기 활성화 및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강문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한석화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가선숙 의원은 ’11월 25일 여성 폭력 추방의 날 –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안원기 의원은 ‘전봇대 없는 보행 친화거리 조성의 필요성’을, 이정수 의원은 ‘기후재난 속 농업의 지속 가능성 대책 촉구’를, 문수기 의원은 ‘일방적 거짓 홍보는 그만, 공론의 장에서 주민의견 수렴하라’를, 최동묵 의원은 ‘소보다 사람 우선인 행정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특히 안동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통한 갯벌의 브랜드 가치 제고 건의안’과, 한석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화재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 최동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급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해의 시정을 총결산하고 우리 시의 내일을 설계하는 2025년도 본 예산안 심사가 포함된 중요한 회기”라며 “2021년 이래로 서산시는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살림이 커진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은 절감하고 절약한 재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다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며 “시민의 대의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꼼꼼한 예산안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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