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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강국의 시대… K-콘텐츠·관광·체육 정책 성과와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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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한국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문화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산업의 급성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한국을 세계 중심의 문화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5월 청와대의 전면 개방은 그간 대통령 전용 공간으로 여겨졌던 이곳을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열어, 누적 관람객 658만 명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게 했다. 역사, 문화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모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 또한, 경복궁, 서촌, 박물관 등을 아우르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역대 최대 ‘케이-콘텐츠 산업’ 수출 증가 및 정책금융 공급(이미지=문체부 제공)
역대 최대 ‘케이-콘텐츠 산업’ 수출 증가 및 정책금융 공급(이미지=문체부 제공)

K-콘텐츠 산업은 매출 151조 원, 수출 132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 정책금융을 1조 74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콘텐츠 분야 예산을 1조 원 이상으로 늘렸다. 이를 기반으로 K-팝, 드라마, 웹툰,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확산을 적극 지원하며, K-뷰티, K-푸드 등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했다. 한류 관련 법제인 ‘한류산업진흥기본법’도 올해 제정되어 체계적인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홍보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국민 누구나 평생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체육과 문화 복지 정책도 확대됐다. 체육 분야에서는 제1차 스포츠진흥계획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거버넌스 정상화를 추진하며 스포츠의 공정성과 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서 2008년 이후 최고의 성적인 종합 8위를 기록하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였다. 문화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강화해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청년 문화예술패스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숙박 할인권 배포, ‘여행가는 달’ 캠페인 등으로 국내 여행 활성화를 꾀하며, 외래관광객이 1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더불어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

‘여행가는 달’ 캠페인 실시한 해와 미 실시한 해 비교(표=문체부 제공)
‘여행가는 달’ 캠페인 실시한 해와 미 실시한 해 비교(표=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소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강화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 글로벌 리그 펀드 신설, AI 시대 콘텐츠 창작자 권리 보호 등 미래 지향적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과 행정체계 투명성 강화로 스포츠 거버넌스를 개선하며,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문화 강국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문화 르네상스의 중심에서 정부와 국민, 기업의 협력은 한국이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태그: K-콘텐츠, 청와대 개방, 스포츠 정책, 지역관광 활성화, 문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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