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강 오염물질 유입…인천앞바다 생태교란 심각

인천일보 조회수  

한강하구가 닿는 인천 연안을 통합 관리해야 인천 앞바다의 이슈와 문제를 해결 관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성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오후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한강하구 통합관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해 관계자가 모인 관리 체계구축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위원은 인천 앞바다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12가지 현안을 제시했다.

그는 한강과 임진강 수계를 통해 흘러드는 쓰레기와 오염 물질로 한강하구가 생태계 교란에 신음한다고 진단했다.

한강하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선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한강하구·인천연안 통합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연안개발 압력가중과 해수면 상승,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섬 지역 만성적 물 부족과 활성화,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의 이슈를 거론했다.

▲ 김성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오후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인천해양이슈와 문제점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 김성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오후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인천해양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인천해양이슈와 문제점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인천연안 조성 해상풍력단지는 한국남동발전의 용유·무의, 덕적 해상(600㎿·사업비 3조원), 오스테드 코리아의 덕적 해상(1600㎿·사업비 8조원), C&I레저산업㈜의 굴업도 해상(233㎿·사업비 1조3000억원)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이작도 풀등 등 해양보호구역 관리, 항만재배치, 마리나항만 조성 등 현안도 설명했다.

대이작도 주변 생태계보전지역은 바닷모래 채취(굴업·덕적 지적 19.18㎢)에 따른 해저지형 변화로 연안 침식이 우려된다.

그는 “인천 연안의 수질이 나빠지고 끈벌레 등 생태 교란 종이 출현하고 있다”며 “여러 인천해양 이슈를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종합 관리 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환 선임기자 hi21@incheonilbo.com

인천일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무료 주차장에 알박는 민폐 캠핑카…'이것' 하나 바꾸자 박멸
  • [식품가 투데이] 오리온, 크리스마스 한정판 과자세트 선봬 外
  •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1년…자족도시·안전경영 토대 마련
  • [르포] 차도로 내몰린 주민들
  • UN플라스틱협약 정부 간 협상 시작...감시의 눈
  •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

[뉴스] 공감 뉴스

  • 카카오모빌리티, 이번엔 ‘기사 빼가기’ 의혹으로 타다와 ‘충돌’
  • 공군,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 시작 / 공군 제공
  • 현대트랜시스 "서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
  • 서산시, 필리핀서'2025아시아 조류박람회'서 내년 개최지 천수만 홍보
  • 서산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조례안 등 41개 안건 심의
  • 이상기후·해수면 상승 위기 대응책 마련해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통장에 ‘매달 200만원’, 나도 받을 수 있을까
  • “구글·넷플릭스·페북, 韓 매출 최대 274조…과소 보고해 조세 회피”
  • 돌고래유괴단 협업 와키윌리,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 불독의 독특한 최애 장난감..’이유는 모르지만 너무 행복해’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미우새' 이천희 "전혜진 23살에 결혼, 사람들이 내 욕해" [텔리뷰]

    연예 

  • 2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차·테크 

  • 3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에이티즈, '골든아워 : 파트2'로 美 '빌보드 200' 두번째 정상

    연예 

  • 5
    규현, '하루마다 끝도 없이' MV 티저 공개...이별 후유증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무료 주차장에 알박는 민폐 캠핑카…'이것' 하나 바꾸자 박멸
  • [식품가 투데이] 오리온, 크리스마스 한정판 과자세트 선봬 外
  •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1년…자족도시·안전경영 토대 마련
  • [르포] 차도로 내몰린 주민들
  • UN플라스틱협약 정부 간 협상 시작...감시의 눈
  • 고려아연(주) 백순흠 부사장,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탁

지금 뜨는 뉴스

  • 1
    ‘글릭티드’, ‘바벤하이머’ 오프닝 못미쳤지만[My할리우드]

    연예&nbsp

  • 2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차·테크&nbsp

  • 3
    ‘바비 찰턴’으로 불리는 1060억 신동,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쟁쟁 스타들 때문에 '벤치신세'에 결심→EPL 이적 추진→출전기회 많은 꼴찌팀 ‘강추’→명문팀도 눈길

    스포츠&nbsp

  • 4
    '미우새' 위하준, 존재가 스포일러 "죽었으면 시즌2 못 나와" [TV온에어]

    연예&nbsp

  • 5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nbsp

[뉴스] 추천 뉴스

  • 카카오모빌리티, 이번엔 ‘기사 빼가기’ 의혹으로 타다와 ‘충돌’
  • 공군,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 시작 / 공군 제공
  • 현대트랜시스 "서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
  • 서산시, 필리핀서'2025아시아 조류박람회'서 내년 개최지 천수만 홍보
  • 서산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조례안 등 41개 안건 심의
  • 이상기후·해수면 상승 위기 대응책 마련해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통장에 ‘매달 200만원’, 나도 받을 수 있을까
  • “구글·넷플릭스·페북, 韓 매출 최대 274조…과소 보고해 조세 회피”
  • 돌고래유괴단 협업 와키윌리,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 불독의 독특한 최애 장난감..’이유는 모르지만 너무 행복해’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미우새' 이천희 "전혜진 23살에 결혼, 사람들이 내 욕해" [텔리뷰]

    연예 

  • 2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차·테크 

  • 3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에이티즈, '골든아워 : 파트2'로 美 '빌보드 200' 두번째 정상

    연예 

  • 5
    규현, '하루마다 끝도 없이' MV 티저 공개...이별 후유증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글릭티드’, ‘바벤하이머’ 오프닝 못미쳤지만[My할리우드]

    연예 

  • 2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차·테크 

  • 3
    ‘바비 찰턴’으로 불리는 1060억 신동,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쟁쟁 스타들 때문에 '벤치신세'에 결심→EPL 이적 추진→출전기회 많은 꼴찌팀 ‘강추’→명문팀도 눈길

    스포츠 

  • 4
    '미우새' 위하준, 존재가 스포일러 "죽었으면 시즌2 못 나와" [TV온에어]

    연예 

  • 5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