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내달 6일까지 ‘2024년 천안시 10대 뉴스’ 선정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투표는 올 한해 추진한 정책 중 공감을 끌어낸 우수시책 10건 선정 위해서다.
온라인 투표는 천안시 누리집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주요 정책 33건 중 최대 5건까지 선택할 수 있다.
후보에 오른 주요 정책들은 문화예술 기반 마련, 미래 성장 견인, 교통편의 향상, 휴식과 여가 선사,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천안시는 12월 9일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이 선정한 2024년 천안시 10대 뉴스를 발표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100% 시민 투표로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만큼 시정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천안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주요 10대 뉴스’에는 ‘최초 야간개방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야간명소 조성’이 1위에 선정됐었다.
◆천안시 ‘럼피스킨 차단 총력’…비상 대응 태세 돌입
천안시는 전국에 이어 충남에서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경기 안성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난 8월부터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럼피스킨 유입방지를 위해 발생상황 및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를 전파하고 있다.
역학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했으며 매개곤충 방제 위한 전문 민간방역단 운영, 4개월령 이상 신생송아지 백신 접종, 농장 자율방역 약품 공급 등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또 소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 가축거래시장 출입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등을 의무화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일부 항체 형성 미흡 개체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백신접종, 매개곤충 방제, 사육환경 청결 유지 등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강화해 질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시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내달 6일까지 접수
천안시는 내달 6일까지 2025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새로운 이름으로, 올해 하계 프로그램부터 참여대상을 대학생에서 천안에 거주하는 모든 청년으로 확대됐다.
이번 동계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도 모집 인원은 총 93명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발한다. 이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19명을 특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민원응대 업무와 같은 행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발은 이달 12일 오전 10시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선발 당일인 오후 2시 이후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 ‘시민참여-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 일정
박상돈 천안시장은 26일 오후 2시 30분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서 열린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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