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남양주시민 기후 위기 원탁회의'(원탁회의)가 열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의 역할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회장 이원호 변호사)는 지난 24일 남양주시 금곡 ‘리멤버1910 이석영광장’ 미디어홀에서 시민 1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기후 위기를 시민이 주체가 돼 해결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주최 측은 “정치가 외면하는 가운데 기후 위기는 이제 시민의 생활과 고장의 존립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생태도시 남양주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원탁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환경교육센터 설립▲환경교육센터 내 그린 발전소 설립 ▲재활용 수거 보상체계 강화 ▲남양주 기후변화 교육관 운영 등을 실천 과제로 도출했다.
이원호 변호사는 “지난 여름 우리는 유례없는 불볕더위를 경험했다. 모두 기후 위기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지금 멈추고 전환해야 한다”며 “이번 원탁회의가 우리 고장에 닥친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는 향후 자족도시, 주민 주권, 민관협치 분야의 원탁회의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남양주=글·사진 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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