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보겠네, 너 누구니?”…더 예뻐진 이 SUV 등장에 엄빠들 ‘환호’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끈 기아의 스포티지가 새롭게 돌아왔다. 

최근 기아는 한층 커진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무장한 ‘더 뉴 스포티지’의 스펙과 가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2021년 7월 5세대 스포티지 출시 뒤 3년 만에 선보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외관과 내관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설계했으며 첨단 기술과 강화된 상품성을 더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스타맵 라이팅으로 달라진 외관과 실내 디자인

더 뉴 스포티지의 전면부는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타맵 라이팅과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와이드 인테이크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 역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감을 살렸다.

실내는 운전자의 편의성과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동시에 살렸다.

수평형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도 하이테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ccNC 시스템을 탑재했다. 송풍구 역시 수평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다.

X-Line 트림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하며, 외장 색상 8종과 내장 색상 3종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첨단 기술

더 뉴 스포티지의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한층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영유아 운전 모드 등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포함됐다.

기아는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전식 센서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 감지 기능,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그리고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도 탑재해 운전 경험을 업그레이드했다.

더 뉴 스포티지의 가격은 2836만원부터 시작하며 1.6 가솔린 터보와 2.0 LPi 모델은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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