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씨티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지역 본사를 설립할 승인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씨티의 내부 메모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의 승인을 받았다.
씨티 사우디아라비아 최고경영자 파하드 알데위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프랜차이즈의 중요한 도약을 의미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야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규정은 외국 기업이 왕국에 지역 본사를 두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수천억 달러의 수익성 높은 정부 계약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골드만삭스 또한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지역 본부를 설립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씨티 주가는 1.29% 증가한 69.8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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