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지역의 학술 단체인 더나눔학술·문화재단(이사장 신봉호)이 17번째와 18번째 신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29일 전남 광양시 소재 한 식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집필위원과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2024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더나눔학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나눔학술·문화재단은 2021년 4월에 교육학을 전공한 사람들을 주축으로 창립해 현직 교사, 교수, 상담사, 공무원 등 14명의 다양한 집필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재단은 학술 포럼 활동, 지역 학교의 프로그램 진행, 공익 봉사 활동 및 저술 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늘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꾸준히 교육 관련 서적을 출판해왔으며, 이번에 17, 18번째 신간으로 ‘교육학개론’과 ‘상담의 이론과 실제'(도서출판 박영사)를 11월 말경에 출간할 예정이다.
교육학개론(대표저자 전상준), 상담의 이론과 실제(대표저자 김회엽)는 전상준, 김회엽, 조창영, 신봉호, 조남미, 조혜영, 서동기, 정수애, 정두배, 홍지명, 김숙경, 문종길, 서경란, 김경화 등 14명의 저자가 참여했다.
‘교육학개론’은 기존 교육학개론서의 틀을 벗어나 현장 교육의 실태와 사례를 중심으로 집필되었다.
내용면에서는 이론보다 현장 교육의 실태와 사례를 중심으로 집필하고, 새로운 교육환경을 반영한 교육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여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와 필요를 반영했다.
아울러 2024년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디지털 교육환경에 부합하는 미래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 체계 구축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에 대한 이해 부분을 추가한 부문이 기존의 다른 교육학개론서와 차별한 된 점이다.
‘상담의 이론과 실제’는 현대사회의 변화로 인한 가족 문제, 대인관계 문제, 학업 스트레스, 정서적·신체적 학대 등 다양한 위기 요인들과 병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 이론을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상담 전반에 대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간 출판을 통해 더나눔학술·문화재단은 지역사회의 교육과 상담 분야 발전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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