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오씨엘 2단계 첫 사업인 ‘시티오씨엘 6단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2021년 공급했던 1·3·4단지의 완판에 이어 6단지까지 단기간 분양 성공을 이어가면서 시티오씨엘이 인기지역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6단지가 100% 계약을 마쳤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정당계약과 이후 예비당첨자 계약, 잔여세대 무순위 청약 및 계약 등을 통해 계약일수 열흘만에 1734가구가 모두 팔렸다.
6단지는 뛰어난 청약 성적으로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8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50.7대 1,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녹록치 않은 시장 상황과 1734가구의 대단지 임에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분양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시티오씨엘 3개 단지를 통해 입지나 상품성, 프리미엄 등의 검증이 끝난만큼 주변 단지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상품성으로 공급됐던 것이 단기간 완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7단지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내년 2월 시티오씨엘 7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9개동 전용면적 59~137㎡ 총 1453가구 규모다. 7단지는 완판된 시티오씨엘 6단지 바로 옆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다.
한편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인 ‘3단지’(총 1879가구)도 지난 16일~1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사전점검 행사를 완료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 초역세권 단지에 대규모 상업시설 및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박정환 선임기자 hi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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