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함안군이 22일 칠북면 소재 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상차된 함안 단감은 단감공선회 및 수출농업단지에서 생산∙선별한 단감 20톤(2000박스∙10kg)으로 필리핀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총 150톤, 27만불(약 4억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수출농업단지 지정된 탑푸르트영농조합법인 소속 단감농가에 2024년 신선농산물 생산단지 글로컬 육성지원사업(사업비 4000만원) 등을 통해 수출 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에 참여한 농가에 감사하다”며 “신선농산물 수출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함안농산물의 수출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
함안군이 22일 산인면 소재 입곡온새미로공원 멀티플센터에서 2024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는 군과 읍면 지방세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는 각종 제도개선, 신세원 발굴, 납세자 편의시책, 세수확충 등 24개 주제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으며, 질문과 토론을 통해 세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리 군은 내년도 목표액을 올해보다 소폭 상향 조정했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목표액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모두가 지혜롭게 힘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해 공평 과세와 체납세 징수, 감면 과세자료들을 다시 한번 검토해서 숨은 세원발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남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세정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지방세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세정 운영으로 앞으로도 지방재정 확충과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을 추진해 신뢰 세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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