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25’ 중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울트라의 실물 모형 사진이 유출됐다.
21일 IT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전날 X 계정을 통해 갤럭시 S25 울트라의 실물 모형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과는 다른 매력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이전 모델에서 각진 모서리를 유지했던 디자인과 달리 이번은 부드럽고 둥근 모서리를 채택한 모습이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보호 필름 때문에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화면 테두리가 전작보다 더 얇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엑시노스 2500의 수율 및 성능 문제로 인해 전량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퀄컴의 협업으로, 갤럭시 전용 중앙처리장치(CPU)의 클럭 속도를 높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적용될 예정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하드웨어 사양 면에서 전작과 비교해 일부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62.8 x 77.6 x 8.2mm이며 화면 해상도는 3120 x 1440(501ppi), 화면 비율은 19.5:9로 유지된다.
카메라는 초광각 카메라가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됐으나 다른 카메라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 용량은 5천mAh로 유지되며 최고 충전 속도도 45W로 전작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공개를 위한 언팩 행사를 내년 1월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강조한 갤럭시 S25 슬림 모델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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