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지원 대상이 기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크게 증가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소득 구간 기준을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하며, 이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으로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다자녀 가정의 경우 첫째와 둘째는 135만 원, 셋째 이상은 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2025년 정부안에 기반하고 있으나, 최종 지원 금액은 향후 예산 확정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으로,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2024학년도에 소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도 달라진 기준에 따라 다시 신청할 필요가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관련 상담은 한국장학재단 고객센터(1599-2000) 또는 전국 각 지역 재단 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교육부는 지원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그: 국가장학금, 2025학년도, 소득구간 확대,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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