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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푹 빠지니 “드디어 터졌다”…전 세계 ‘들썩’이자 정부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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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월 수출 ‘1조’ 처음으로 돌파
유통업계 뷰티 상품군 확장
K뷰티 새로운 전환점 맞이
K뷰티 인기에 정부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출처-올리브영)
K뷰티 인기에 정부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출처-올리브영)

K뷰티가 국내외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통상 규범과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국내 유통업계는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 K뷰티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현장시설을 둘러보고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현장시설을 둘러보고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장품 산업의 통상 규범과 분쟁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개최했다. 화장품 산업 및 통상법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K뷰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화장품 산업은 한국의 수출 품목 중 무역수지 10위권에 드는 주요 산업”이라며 “정부는 기업들이 통상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화장품 관련 규제와 통상 전략이 소개됐다. 리만코리아는 미국, 대만, 홍콩 등 해외 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하며 국가별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국 화장품의 월별 수출액은 처음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에, 산업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유통업계, K뷰티 확장에 사활

쿠팡이 성수동에 오픈한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모습 (출처-쿠팡)
쿠팡이 성수동에 오픈한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모습 (출처-쿠팡)

국내에서도 K뷰티의 인기를 기반으로 유통업계가 뷰티 상품군 확장에 나서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쿠팡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메가뷰티쇼 버츄얼스토어’의 입장권이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매진되며 K뷰티 열풍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0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일부 인기 제품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와 함께, 창고형 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매달 기초화장품 신제품을 출시하며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마트 노브랜드와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도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 라인을 강화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다이소 역시 K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군을 대폭 늘렸다. 지난 13일에는 쿤달, 메디필, 밀크터치 등의 브랜드를 론칭하며 가성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남성 소비자까지 확대된 K뷰티

K뷰티의 소비층이 남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출처-쿠팡)
K뷰티의 소비층이 남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출처-쿠팡)

K뷰티의 소비층은 이제 남성으로도 확대되며 시장 성장의 또 다른 축이 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남성 화장품 매출은 올해 1~10월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GS25의 ‘아크네스 포맨올인원로션’은 출시 후 매출이 179% 증가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은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필수 소비재가 됐다”며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만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와 유통업계의 노력이 맞물리며 K뷰티는 국내외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규제 대응과 품질 혁신이 필수적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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