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21일 진동공설시장과 진동전통시장 안전점검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방∙전기∙가스 등 위험요소 점검했다.
또 구청과 상인회,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을 살펴본 후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산합포구는 오는 12월2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20개소 등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으로 점검 결과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사안의 경우 즉시 개선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 상인회 자체 개선 또는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보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고,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종합대책을 분야별로 수립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개최
마산합포구는 21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5일 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에 이어 2회차 개최되는 교육으로, 마산합포구 면∙동 권역별로 나눠 진행했다.
자치분권 아카데미에는 경남일보 이은수 부장기자가 강사로 참여, △자치분권의 개념과 필요성 △자치분권 현황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 △특례시 정의, 추진배경과 경과 △특례권한 확보사항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상황 등의 내용을 다뤘다.
교육 참가자는 “특례시와 자치분권이 어렵고 모호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사의 쉬운 설명으로 특례시와 자치분권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창원특례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으로 자치분권 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창원시가 미래성장을 위한 특례시 특별법 제정 공감대와 관심 제고를 위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5개 구를 순회하며 자치분권 전문가를 활용해 주민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동절기 야영장 현장점검
마산합포구는 21일 다중이용시설인 야영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내 야영장을 방문, 겨울철 화재예방 등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내 야영장 16개 중 14개가 마산합포구에 위치해 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야영장 내 화재∙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야영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예방 관련 안전용품 구비 여부(소화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글램핑 천막의 방염성능기준 적합 여부 △출입구와 비상 대피로의 안전 구조 확인 △안전관리체계와 시설물 이상 여부 등이다.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은 “우리구 소재 야영장에 월 평균 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캠핑문화를 즐기고 있다”며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야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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