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는 어제 KG스틸과 회사 직원복지용 쌀 공급에 당진 해나루쌀을 사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업체인 KG스틸은 회시 직원복지용 쌀 공급에 당진 해나루쌀을 본사와 계열사 등 5개 사에 2달에 한 번씩 연간 102t의 당진 해나루쌀을 공급하고, 식자재 이용 시 당진지역 농특산물 사용키로 했다.
또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KG스틸에 쌀의 안정적 공급과 KG스틸의 모그룹인 KG케미칼에서 생산되는 비료 사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당진시는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곽정현 KG케미칼 대표이사, 박성희 KG스틸 대표이사, 박승석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해나루쌀 등 당진 농산물 공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상생 협약이 체결되도록 협조해 준 KG케미칼 곽정현 대표이사와 KG스틸 박성희 대표이사, 박승석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상호 호혜적 관계가 계속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진시도 고품질 쌀생산과 지역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시, 충청지역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3년 연속 수상
당진시는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충청지역 지역 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따라서, 당진시는 2022년 우수상․장려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충청지방통계청에서 관할하는 지자체 등 4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들 기관 중 당진시를 포함 7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당진시는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당진시 정주생활환경 분석’이라는 주제로 충청지방통계청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당진시 정주생활환경 분석은 지난 2022년 세한대학교와 협업해 실시한 조사자료로, 시는 이를 근거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 등 각종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한복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한 결과다”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통계를 작성하겠다”고 전했다.
- 성낙인 창녕군수, “군민 모두가 권리∙혜택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 최선”
- 양양군 이장단의 화합과 결속위한 한마음대회 개최
-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관광활성화에 힘 모으자”
- 서부중 ‘설계공모’ 당선작 ‘주민설명회’
- 은공예로 삶과 죽음 사유하는 김영옥 작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