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정치는 유불리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다.”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이 2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9회 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 말이다.
김 의장은 “군민의 행복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의원 한 분 한 분이 옳은 길이라면 비록 나에게 불리한 가시밭길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가는 당당함이야말로 군의회가 군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를 얻는 첩경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을 향해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에는 올해 추진했던 군정의 주요 업무를 최종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또 “내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는 내년도 군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주시고 실현 가능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내년 예산안 심의와 조례안 심사에서도 “세심하게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를 향해서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들이 잘 마무리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힘든 시기”라며 “집행부에서 취약계층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고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달라. 철저한 제설 대책과 안전관리 계획 수립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21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제309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의 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의결,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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