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뮤지컬 명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가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개봉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10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물론 대한민국까지 상륙해 전세계 6천만 명 관람, 5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토니상, 그래미상 등 100여개 어워즈를 수상한 21세기 브로드웨이 최고 뮤지컬 대작이다.
영화 「위키드」는 이번에 개봉하는 파트1에 이어 내년에 PART 2가 나올 예정인데, 「나우 유 씨 미 2」의 존 추 감독이 연출하며,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나단 크로리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기술력을 더해 뮤지컬을 스크린에서 새롭게 재해석했다.
「위키드」에는 내노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했다. 엘파바 역으론 뮤지컬 「더 컬러 퍼플]」(2016)을 통해 제70회 토니상 뮤지컬부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루터 : 태양의 몰락」(2023), 「카오스 워킹」(2021) 등에서 열연한 신시아 에리보가 나온다.
녹색 피부와 통제할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 난 먼치킨랜드 쓰롭 영주의 맏딸인 엘파바는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도 사랑받지 못했지만 동생 네사로즈의 쉬즈 대학교 입학식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함께 입학하게 된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엘파바는 자신의 힘을 다루는데 도전하면서 모든 것이 전혀 다른 룸메이트 글린다를 만나 우정도 쌓아간다.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역은 「돈 룩 업」(2021), 「장난감이 살아있다」의 최고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맡았다.
본명이 갈린다인 글린다는 통제할 수 없는 자신감을 지닌 존재로, 공주병 기질이 다분하지만 친구들의 부러움과 인기를 독차지하는 사랑스러움을 지녔다. 항상 남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씨를 지닌 그녀는 첫 만남부터 어긋난 엘파바를 보며 당황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가까워진다.
엘파바를 만나며 혼란을 겪게 되는 서쪽 나라의 왕자 피예로 역은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은 조나단 베일 리가 연기한다.
놀기 좋아하는 피예로 왕자는 쉬즈 대학교에 전학 오자마자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글린다와 가까워지지만 자신에게 전혀 관심 없는 엘파바와의 첫 만남 이후 계속 그녀에게 신경을 쓴다.
엘파바의 숨겨진 힘을 가장 먼저 알아본 쉬즈 대학교의 총장 마담 모리블 역으로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이 캐스팅됐다.
모리블 총장은 쉬즈 대학교 입학식에서 남다른 마법 능력을 선보인 엘파바를 단번에 알아보고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하나 또 다른 목적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오즈의 최고 권력자이자 모든 이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마법사 역은 「애스터로이드 시티」(202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2022)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 제프 골드브럼이 맡았다.
그는 화려한 성벽과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자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낙원 같은 도시인 에메랄드 시티에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마법사 역으로 「위키드」 속 황홀한 세계를 이끈다.
또한 영화 「위키드」는 뮤지컬 「위키드」를 비롯, 여러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아온 국내 뮤지컬 배우와 성우들이 영화 속 노래는 물론 대사까지 모두 우리말로 더빙했다.
뮤지컬의 한국 초연과 재연부터 엘파바 역으로 참여했던 배우 박혜나가 엘파바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뮤지컬에서 글린다 역으로 초연, 재연, 삼연에 걸쳐 활약하며 국내 최다 글린다 공연 기록을 세운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속 글린다의 더빙에참여했다.
피예로 왕자는 「[베르사유의 장미」, 「프랑켄슈타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배우 고은성이 더빙에 나서 특유의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다.
영화 「위키드」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은 앞서 「인 더 하이츠」(2021),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018), 「나우 유 씨 미 2」(2016)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들었다.
“하고 싶은 단 하나의 영화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위키드」”라고 했다는 존 추 감독은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위키드」만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래, 안무는 물론 프로덕션 디자인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손을 대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영화 「위키드」에서는 오즈라는 상상의 나라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세계로 묘사하기 위해 동부 영국의 노포크 지역의 광활한 대지에 900만 송이의 튤립을 직접 심어 배경으로 활용했다.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 기차인 에메랄드 시티 익스프레스 또한 58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거대한 기차도 녹색의 세련된 이미지로 재현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는 11월 20일(수), 영어판과 국내 더빙판으로 2D부터 IMAX, Screen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 전 특수 포맷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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