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국능력개발협회는 지난 14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열린 교육기부 추진협의체 우수기관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기부 참여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협회의 발표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능력개발협회는 대학생 기자단 프로그램과 언론홍보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기부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언론홍보관리사 과정은 기사 작성, 인터뷰 기법,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료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취재한 기사를 언론 매체에 게재할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생 기자단 프로그램 역시 참가자들이 콘텐츠 제작 및 취재 경험을 쌓아 진로 탐색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 반 동안 전국적으로 60여 명이 언론홍보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50여 명의 대학생 기자단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가자의 90% 이상이 만족도를 ‘매우 높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참가자는 실제로 언론 및 홍보 분야에 취업하며 교육기부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기부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능력개발협회의 사례는 특히 대학생 진로 탐색과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육기부자는 “협회의 사례를 통해 교육기부가 얼마나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다른 기관들도 이를 참고해 유사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기부사업단 한채연 대표는 “교육기부는 단순히 자원의 나눔을 넘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우수 사례를 더욱 확산하고, 다양한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능력개발협회는 교육기부의 가능성을 다시금 조명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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