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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0% 중반대서 횡보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조회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대통령 지지율 긍정 26.5%, 부정 71.7%

정당 지지율 민주 39.4%, 국민의힘 31.0%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6.5%로 20% 중반대서 횡보하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7%p 하락한 31.0%, 더불어민주당은 6.1%p 상승한 39.4%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11월 4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6.5%(매우 잘함 13.5%·잘하는 편 13.0%), 부정평가는 71.7%(매우 못함 63.9%·못하는 편 7.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11월 2주) 대비 긍정평가는 0.4%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0%p 상승했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주(27.7%), 조사 이래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한 이후 9월 4주(28.7%), 10월 2주(25.7%), 10월 4주(22.0%), 11월 2주(26.9%), 11월 4주(26.5%) 등 20%대 지지율에 머무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추이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추이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는 전연령 전지역에서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TK(대구·경북)과 PK(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30%대, 70대 이상이 40%대로 윤 대통령 지지율을 이끌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7.9%, 부정 70.5% △’인천·경기’ 긍정 22.5%, 부정 75.6% △’대전·세종·충남북’ 긍정 23.7%, 부정 73.5% △’광주·전남북’ 긍정 14.9%, 부정 85.1% △’대구·경북’ 긍정 38.1%, 부정 59.9% △’부산·울산·경남’ 긍정 37.3%, 부정 61.0% △’강원·제주’ 긍정 20.7%, 부정 76.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성·여성 모두 부정평가가 모두 더 높았다. △’남성’은 긍정 27.8%, 부정 71.4% △’여성’은 긍정 25.3%, 부정 72.0%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긍정 19.2%, 부정 79.1% △’30대’ 긍정 21.8%, 부정 76.8% △’40대’ 긍정 27.0%, 부정 71.9% △’50대’ 긍정 20.5%, 부정 78.5% △’60대’ 긍정 31.6%, 부정 65.7% △’70대 이상’ 긍정 40.5%, 부정 56.7%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 65.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4.0%, 조국혁신당 지지층 6.3%, 개혁신당 지지층 13.9%, 새미래민주당 지지층 6.4%, 진보당 지지층 13.6%, 기타정당 지지층 31.3%, 지지정당 없음 응답층 31.3%, 잘 모르겠다 응답층 21.2%로 나타났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긍정평가가 11월로 접어들면서 다시 10월 이전 상태로 복원되는 추세”라며 “이는 지난 10월 뉴스의 블랙홀로 작용한 ‘명태균 사건’으로 대구·경북지역 긍정평가가 10월 20%대로 곤두박질쳤다가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 이후 다시 30%대 중반 이상으로 회복된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서 쇄신 약속이 얼마나 실현될지가 향후 지지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당지지율 추이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정당지지율 추이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동일한 응답층 사이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9.4%, 국민의힘은 31.0%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6.1%p 상승, 국민의힘은 6.7%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6.8%, 개혁신당 3.0%, 새미래민주당 3.1%, 진보당 1.4%, 기타 4.0%, 없음 10.3%, 잘모르겠다 0.9%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TK와 P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호남에서는 새미래민주당 지지율(7.4%)이 조국혁신당 지지율(6.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서울’ 민주당 40.4%, 국민의힘 29.4% △’인천·경기’ 민주당 43.0%, 국민의힘 27.3% △’대전·세종·충남북’ 민주당 41.1%, 국민의힘 32.7% △’광주·전남북’ 민주당 52.4%, 국민의힘 12.1% △’대구·경북’ 민주당 민주당 27.2%, 국민의힘 44.9%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28.2%, 국민의힘 41.1% △’강원·제주’ 민주당 40.4%, 국민의힘 38.9%로 기록됐다.

성별로는 민주당은 남성 39.4%, 여성 39.4%, 국민의힘은 남성 31.9%, 여성 30.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이 민주당을 지지했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 민주당 37.4%, 국민의힘 25.6% △’30대’ 민주당 41.6%, 국민의힘 22.7% △’40대’ 민주당 46.3%, 국민의힘 29.1% △’50대’ 민주당 47.7%, 국민의힘 26.7% △’60대’ 민주당 35.9%, 국민의힘 36.5% △’70대 이상’ 민주당 24.3%, 국민의힘 46.8%로 나타났다.

서 대표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위기에서 불구하고 이른바 ‘당원 게시판’ 관련 계파 갈등으로 자중지란의 양상을 보이면서 하락 양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2%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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