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조선비즈가 개최한 ‘2024 대한민국 푸드앤푸드테크 대상’에서 ‘베스트오브2024′를 포함해 6관왕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트오브2024는 식품 부문별로 가장 최고 점수를 얻은 식품에게만 주는 상이다.
이번 오뚜기가 수상한 제품은 ▲비밀카레 ▲육수와 함께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 ▲레스쁘아 프렌치 어니언스프 ▲가벼운 백도 ▲Low Sugar 허니머스타드 등 총 6개 품목이다.
특히 비밀카레는 일반식품 소스·양념 부문 대상 품목 중에서도 1등에 해당하는 Best상을 수상했다. 비밀카레는 오뚜기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선보인 글루텐프리 카레다.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 카레로 이름을 지었다.
가루쌀을 활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다. 강황 함량을 44.1% 높여(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기준) 풍부한 맛을 살렸다. 지방과 당 함량은 카레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치보다 각각 30%, 40% 가량 저감했다.
대상에는 일반·간편식품 카테고리에서 5개 제품이 선정됐다. 간편식품 면류 부문에는 ‘육수와 함께 고기리 들기름막국수’가 선정됐다. 용인 맛집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해 전문점에서 맛보던 막국수의 맛과 구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생면 메밀면사리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과 동봉된 육수를 부어 더 풍부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밥·죽·소스류에서 대상을 수상한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은 하루 식이섬유의 28%를 담고, 오뚜기 즉석밥 최초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4.6g을 첨가한 기능성표시식품이다.
분식·양식 부문에서는 ‘레스쁘아 프렌치 어니언스프’가 대상에 선정됐다.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쁘아’와 협업한 RMR로, 레스토랑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프랑스식 정통 레시피로 완성한 어니언스프로, 오래 볶은 국산 양파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버터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바게트와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도 함께 구성됐다.
일반식품 베이커리·디저트류에서는 ‘가벼운 백도’가 대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해 선보인 백도 통조림이다. 당 함량을 30% 저감하고 천연감미료 사용만으로 복숭아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소스·양념 부문에서는 당류를 줄인 ‘로우 슈가(Low Sugar) 허니머스타드’가 선정됐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트렌드를 반영해, 본래 맛은 유지하면서 당류를 줄인 제품이다. 달콤한 아카시아꿀과 알싸한 머스타드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소스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100g당 4g까지 낮췄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식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가치를 고려한 제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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