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재)광산장학회가 ‘2024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의 미래 발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일 오후 4시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강박원 이사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국강현, 박현석, 공병철, 정재봉 광산구의원, 조승유 전 의장, 최환연 광산장학회 사무국장, 이사.감사 등 지역 인사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장학생 47명, 일반장학생 79명, 특정장학생 31명, 특기장학생 5명, 학교밖청소년 10명 등 총 17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 규모는 총 2억8876만원에 달했다.
강박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19세기와 현 21세기에도 변화와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장학생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발전 나아가서는 인류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장학회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광산장학회의 노력과 지역의 여러 후원자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더 큰 도전을 통해 성취를 이뤄가질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광산장학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내년부터 5개의 신규 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2000년에 설립된 (재)광산장학회는 현재까지 3933명의 학생들에게 총 43억 557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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