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가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는 지난 10월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 1283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6427대)와 BMW(6113대)에 이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렉서스 판매량 증가는 브랜드 핵심 모델인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ES300h는 지난달에만 673대가 판매되며 지난 10월 렉서스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모델은 벤츠 E200, BMW 520, 테슬라 모델 Y, 모델 3, BMW 530 xDrive에 이어 수입차 중 트림별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860대로 수입차 시장에서 6위를 기록 중이다.
렉서스 ES300h는 렉서스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하이브리드 기술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 차량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고급 브랜드 특유의 품격까지 더해져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ES300h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국산 및 수입 통합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수입 세단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될 만큼 탁월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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