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실용적인 특강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학생인재개발처는 20일, ‘산업동향분석 릴레이 특강’이 12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각자 담당하는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밸류체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열린 오프라인 특강에서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가 AI 시대의 산업 변화와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지용구 대표는 “AI는 내가 일을 더 똑똑하게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라며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전직원이 이미 AI와 함께 업무를 해나가고 있는 단계며 그 성과 역시 기대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김수헌 머니투데이방송(MTN) 기업경제센터장이 ‘좋은 기업 고르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 센터장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없다고 해도 최소한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기초적인 재무정보 등은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프라인 특강 두 차례를 마친 후, 이 프로그램은 12월 말까지 주 2회(화, 목) 온라인으로 계속된다.
온라인 특강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소비재, 건설, 제약/바이오, 중공업/방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8개 산업 분야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신영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이 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유제흥 학생인재개발처 교수는 이번 특강의 취지에 대해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 취업스킬 중심 준비보다 전체 산업 흐름과 동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이 차별화된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특강 시리즈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산업 동향과 기업 선택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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