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영하권 추위 점차 풀려 늦가을 날씨 회복하지만…’이때’부터 더 추워질 듯

위키트리 조회수  

이번 주 전국을 덮친 영하권 추위가 차츰 풀릴 전망이다.

하루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18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입은 학생들이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 아래를 지나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하루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18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입은 학생들이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 아래를 지나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20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 곳곳에서 0도를 밑돌며 영하권 추위가 나타난 가운데 이날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당분간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나타날 예정이다.

지난주 일요일을 기점으로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며 영하 2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한반도에 내려앉았다. 전국에 패딩 등 두꺼운 겉옷을 입은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다.

지난해 12월 28일 두꺼운 외투를 팔에 두른 채 거리를 활보하는 시민 / 뉴스1
지난해 12월 28일 두꺼운 외투를 팔에 두른 채 거리를 활보하는 시민 / 뉴스1

그간 내륙 곳곳에서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초겨울 추위가 나타났지만 이날부터는 다행히 예년의 늦가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대륙 고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기온이 오른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날 강릉과 부산 한낮 기온은 15도까지 오르겠고 광주 14도, 서울과 대전 12도로 평년기온을 1~2도가량 더 웃돌겠다.

다만 이날 하늘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5~20mm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에서도 이날 밤부터 내일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또 날씨가 풀려도 며칠 새 기온이 크게 떨어졌으므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YTN에 따르면 당분간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과 저녁엔 여전히 쌀쌀하겠다. 다음 주 중후반에는 또 한 번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케이웨더 예보 팀장은 “다음 주 중후반 또 한차례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서울 등 중부 기온이 이번보다 1~2도 더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특히 12월 이후에도 추위와 온화한 날씨가 반복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 주기는 이번 가을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라니냐와 북극 해빙이 추위를 강화하는 데다 역대급 온난화가 변수로 작용해 예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씨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은 최근 연구에서 이번 겨울 온난화와 라니냐가 겹쳐 기존의 한반도 겨울 특징인 ‘3한4온'(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현상)의 법칙도 깨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 “너무 무서워 오줌까지 쌌다”…검사 시절 尹 재조명

[뉴스] 공감 뉴스

  • 명품 업체들, 中 대신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 “아이고, 내 허리 어찌할까” … 무심코 넘어가는 순간 ‘큰일’
  • 20여 년간 이어지는 창녕군산림조합 지역사랑 실천 ‘눈길’
  •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어떻게 더 촘촘해지나…‘한국형 사드’ L-SAM 양산 시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尹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 오늘(18일) 대형 화재... 강릉시 경포 초입서 불, 현재 잔불 정리 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 “청년한테 보조금 퍼준다!” 생애 첫 전기차 구매시 800만원 지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 2
    여전히 메우지 못한 2루 공백, 또 양키스와 연결된 김하성…美 언론 "저지와 함께 한다면, 놀라운 성과 낼 것"

    스포츠 

  • 3
    “실책 때문에 빼면, (김)도영이는 없었다” 꽃범호 확신, KIA 146실책에도 통합우승…이것을 경계했다

    스포츠 

  • 4
    [한국의 스타 셰프들]⑦안유성, 은은한 송이 향을 닮은 명장의 길

    여행맛집 

  • 5
    현대차·기아 골라 훔치는 ‘기아 보이즈’, 여전히 기승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 “너무 무서워 오줌까지 쌌다”…검사 시절 尹 재조명

지금 뜨는 뉴스

  • 1
    설날까지 일주일…네카오 “풍성한 혜택 드려요”

    차·테크 

  • 2
    구몬학습, ‘초등 대상 학습전략’ 온라인 콘서트 진행 외 [주간 에듀테크]

    차·테크 

  • 3
    사복 천재 윤승아가 선택한 패딩 재킷 5

    연예 

  • 4
    "설날 음식 이렇게 준비하세요"…온누리상품권 15% 할인 신청, 사용처 조회 방법은? (+환불)

    여행맛집 

  • 5
    '토트넘은 심각한 상황' BBC도 우려…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 경신 임박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명품 업체들, 中 대신 '이 나라'로 몰린다는데…
  • “아이고, 내 허리 어찌할까” … 무심코 넘어가는 순간 ‘큰일’
  • 20여 년간 이어지는 창녕군산림조합 지역사랑 실천 ‘눈길’
  •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어떻게 더 촘촘해지나…‘한국형 사드’ L-SAM 양산 시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尹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 오늘(18일) 대형 화재... 강릉시 경포 초입서 불, 현재 잔불 정리 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 “청년한테 보조금 퍼준다!” 생애 첫 전기차 구매시 800만원 지원

추천 뉴스

  • 1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 2
    여전히 메우지 못한 2루 공백, 또 양키스와 연결된 김하성…美 언론 "저지와 함께 한다면, 놀라운 성과 낼 것"

    스포츠 

  • 3
    “실책 때문에 빼면, (김)도영이는 없었다” 꽃범호 확신, KIA 146실책에도 통합우승…이것을 경계했다

    스포츠 

  • 4
    [한국의 스타 셰프들]⑦안유성, 은은한 송이 향을 닮은 명장의 길

    여행맛집 

  • 5
    현대차·기아 골라 훔치는 ‘기아 보이즈’, 여전히 기승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설날까지 일주일…네카오 “풍성한 혜택 드려요”

    차·테크 

  • 2
    구몬학습, ‘초등 대상 학습전략’ 온라인 콘서트 진행 외 [주간 에듀테크]

    차·테크 

  • 3
    사복 천재 윤승아가 선택한 패딩 재킷 5

    연예 

  • 4
    "설날 음식 이렇게 준비하세요"…온누리상품권 15% 할인 신청, 사용처 조회 방법은? (+환불)

    여행맛집 

  • 5
    '토트넘은 심각한 상황' BBC도 우려…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 경신 임박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