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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IT ‘모니터링’ 표현 안쓴다”…’옵저버빌리티’ 기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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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최태범 기자
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최태범 기자

“IT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기존 모니터링 방식으로는 이런 변화를 따라잡기 어려워졌다. 이제는 모니터링에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기술로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9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해외 IT 전시회에 가보면 더 이상 모니터링이란 단어를 쓰는 업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옵저버빌리티란 용어를 사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IT 모니터링은 서버와 앱, 데이터베이스(DB) 등 IT 운영환경의 전반적인 성능과 장애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다. 하지만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등 기술적 복잡성이 커지면서 모니터링만으로는 IT 시스템을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김성조 CTO는 “이제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데이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옵저버빌리티는 모든 하드웨어와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앙집중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CTO에 따르면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선 애플리케이션이나 메트릭(Metrics), 트레이스(Trace), 로그(Log) 등 3가지 핵심요소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야 한다. 와탭랩스는 이들 요소를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그는 “옵저버빌리티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선 시스템 프로세스 중 발생한 이벤트와 장애를 기록하는 로그, 시간에 따른 하드웨어 변화를 기록하는 메트릭, 서비스 현황을 파악하는 트레이싱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탭랩스의 강점 중 하나는 온프레미스(기업이 서버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직접 설치·우녕하는 방식) 고객도 기존 인프라를 와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과 통합해 SaaS 고객과 마찬가지로 와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와탭랩스 제공
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와탭랩스 제공

와탭랩스는 내년 ‘와탭 브라우저 모니터링(RUM)’ 솔루션 공급에 힘을 쏟는다. 이 제품은 웹 브라우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문제점을 사용자 관점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다.

브라우저의 다양한 성능 지표를 수집해 병목 현상과 성능 이슈를 파악할 수 있고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개선점을 제공한다.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품질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솔루션에도 주력한다. 이 제품은 메트릭, 트레이스, 로그, 이벤트 정보를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써드파티 제품 없이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로그 모니터링 결과를 수집할 수 있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와탭랩스의 자체 데이터베이스에서 통합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니터링 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김 CTO는 “내년에는 로그 기반 보안 모니터링 기술과 브라우저 모니터링 확장을 통해 IT 운영 전반에 필요한 통합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IT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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