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청도군은 주민숙원사업인 화양읍 고평잠수교 노후 교량을 해체하고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고평교 개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평교 개체공사는 2019년 청도군이 재해위험지구 지정을 요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완공된 화양읍 고평교는 연장 185m, 폭 11m, 접속도로 640m를 설치한 사업으로 2022년 5월 착공해 2년 4개월 만에 준공됐다.
기존 고평교는 노후되고 폭이 좁은 잠수교로 지역주민들이 평소 통행에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여름철 잦은 침수로 불편을 겪었던 고평리, 소라리, 유등리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통행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서 화양읍 고평리 주민들은 마을숙원사업 조기 준공을 기념해 김하수 청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하수 군수는 “고평교 개체공사 준공으로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안전한 통행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평교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지역 현안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