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로켓랩(RKLB)이 우주시대 개막에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꼽혔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2기 우주 상업화 추진과 우주방위군 창설 등으로 우주산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인 달 착륙 과제인 아르테미스 추진과 궤도 내 제조 산업건설, 우주비행사 화성 탐사 등으로 민간 우주 부문과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유일한 발사서비스 상장기업으로 우주산업 성장에 대한 수혜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로켓랩은 소형 발사체 시장 내 견조한 입지를 바탕으로 2025년 뉴트론 발사를 통해 재사용 중형 발사체 시장에 진입했다.
발사 역량과 수직통합화된 우주선&구성품 제작, 운영 능력으로 군집위성 운영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 기업이 목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로켓랩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1억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5.2% 증가하고 조정 EBITDA -3,090만 달러, GPM은 26.7%로 가이던스 상단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동사는 2025년 시험 발사 예정인 중형 발사체 뉴트론의 첫 발사서비스 계약을 발표했다.
최원석 연구원은 “중형 발사체 뉴트론 발사 성공시 스페이스X의 팰컨9과 중형 발사체 시장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며 “뉴트론은 군집위성 발사와 미국 국가 안보위성 발사로 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1분기 극초음속 준궤도 발사체 HASTE 발사로 미국 국방부의 초음속무기 체계 구축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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