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저수지에서 ‘불갑저수지 치수능력 확대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이개호 국회의원,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조일영 부의장, 강필구ㆍ장기소ㆍ장영진ㆍ임영민ㆍ김한균ㆍ정선우 군의원, 오미화 전남도의원, 환경부 및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전라남도지사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농업인들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치수능력 확대사업의 중요성과 향후 기대되는 혜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최신 기술과 공법을 도입한 이번 사업이 농업용 저수지의 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한 이수기능에 치수를 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전 직원이 국민의 안전과 풍요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며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지사는 서면축사를 통해서 “불갑저수지의 치수능력 확대는 영광군과 그 주변 지역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개호 지역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광 불갑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이 완료되어 준공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영광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을 위한 수해와 가뭄 예방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라며 “2016년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으로 첫 설계비 10억을 국비 확보했던 사업이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제 불갑사 권역 관광단지와 연계한 영광의 새로운 관광지로서 영광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저 또한 이 곳 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쉼터와 휴식공간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사를 통해 “저수량 1740만톤을 자랑하는 불갑저수지는 1926년 준공된 저수지로 98년간 영광군에 농업용수를 공급한 중추적인 역할로 영광군의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하는데 크게 기여한 저수지 이다”라며 “이번 치수능력확대사업은 731억원이 투입돼 준공되어 농업용수 공급으로 안전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집중호우·기상이변으로 저수지 안전성을 확보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로 농작물에 풍작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군민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울 수 있는 불갑저수지 치수 능력 확대 사업이 준공되어 본인도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라며 “영광군의원 7명이 이 자리에서 같이 축하를 해야 하나 도청에서 영광군의회 주관으로 태양광 철탑 송전선로 영광군 경유 반대 운동을 하게 되어 먼저 이석 하게 되여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백수, 염산, 군남, 군서 지역의 농업인들에게는 젖줄이며 생명줄과 같은 것이며 불갑저수지가 없으면 불갑 포함 5개면은 거의 살아 갈수가 없는 중요한 저수지이다”라며 “그래서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저수지다, 불갑저수지에 담수가 많이 돼있을 때 는 올 농사가 편하다고 안도감을 가지는 동시에 담수 가적고 바닥이 보이면 걱정이 되게 하는 저수지가 불갑저수지이다. 이제 치수능력이 확대 되므로 인해서 영광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도감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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