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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주택 4가구 중 1가구 ‘2채 이상’… 주택소유자 31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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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 수가 늘어난 가운데 유주택 가구 4가구 중 1가구는 2채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일반 가구 2207만3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245만5000가구(56.4%)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무주택 가구는 961만8000가구(43.6%)로 나타났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561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30만9000명(2.0%) 증가했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는 지난해 1674만2000가구로 전년보다 31만1000가구(1.9%) 증가했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 제공

특히, 유주택 가구 4가구 중 1가구가량은 주택 두 채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1채만 소유한 가구는 921만7000가구로 74.0%를 기록했고, 2채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323만8000가구로 26.0%를 차지했다. 작년 집 1채를 소유한 가구는 전년 대비 13만8000가구 늘었고, 집 2채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전년 대비 8만4000가구 증가했다.

2채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20.3%), 충남(17.7%), 강원(17.1%) 순이며, 낮은 지역은 광주·인천(13.7%), 경기·서울(14.0%) 순이었다. 2채 이상을 소유한 가구를 시군별로 보면, 시(市)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33.6%), 제주 제주시(32.7%), 충남 공주시(31.3%) 순이고, 군(郡) 지역은 경북 울릉군(40.7%), 인천 옹진군(40.7%) 순으로 많았다.

2채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50대(17.9%), 60대(17.8%), 40대(14.8%), 70대(14.4%)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가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가구주 기준 50대 연령층이 314만5000가구(25.3%)로 가장 많고, 60대(24.0%), 40대(20.0%)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원 수별로 살펴보면, 2인 가구가 418만2000가구(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인 가구(24.2%)와 1인 가구(19.7%) 순으로 집계됐다. 세대구성별로는 2세대 가구가 620만2000가구(49.8%)로 가장 많고, 2세대 가구 중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통계청 제공
통계청 제공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주택 자산가액 기준 10분위별 현황을 보면, 상위 분위의 가구에서 평균 소유 주택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가구의 평균 소유주택 수는 2.37채로 하위 10%(0.98채)보다 약 2.4배 많았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2100만원이었으며,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5채였다. 평균 면적은 86.6㎡였고, 평균 가구주 연령은 57.3세였으며, 평균 가구원 수는 2.55명으로 나타났다.

10분위(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2억55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4000만원 증가했다. 10분위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37채였으며, 가구 소유의 평균 주택면적은 115.4㎡였다.

반면, 1분위(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1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100만원 증가했다. 평균 소유 주택 수는 0.98채였고, 가구 소유의 평균 주택면적은 63.3㎡로 나타났다.

조선비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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