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수능 끝난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지난 14일 수능 시험이 끝났다.
보통 수능 수능 직후에는 그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재충전을 하는 시기로 삼는다.
운동, 여행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도 있지만, 공부하면서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물리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목, 어깨에 오래 축적된 통증을 없애기 위해 한방병원 등에서 침 치료를 받는 학생들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몸 관리는 다이어트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대학 입학 전 단기간 내 살을 빼려 하다보니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런 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현상도 빨리 오고, 부작용도 생긴다.
18일 자생한방병원은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부작용 없이 몸무게와 근육량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금식과 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보다는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요현상을 방지하고 체지방 감소를 촉진하기 위해선 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물론, 근력 운동을 같이 해야 한다.
다만 체중 감량이 어렵거나 건강 상태에 제약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의학에서는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척추·관절을 비롯한 근골격계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이어트 계획을 제공한다.
한약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게 처방된다. 이는 체지방을 분해하고 식욕을 억제해 월경 이상, 빈혈, 탈모, 변비 등 다이어트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침을 이용한 다이어트 방법도 있다. 이침요법은 귀의 특정 부위를 자극해 식욕을 줄이고 다이어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지방분해침은 특정 부위의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아울러 일반적인 침 치료는 운동량 부족, 과체중으로 나타나는 척추·관절 통증을 완화한다.
대전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김동진 원장은 “한의학에서 비만치료는 단순히 지방분해만이 아니라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 등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절식 및 체중감량에 의한 저항력 감퇴, 근감소 등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여기에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성인병 예방 및 치료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능 이후는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 동안의 건강 관리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며 “다이어트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 처방인 만큼, 한의학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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