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단은 15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AAL(Active Assisted Living)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 개소식’과 ‘홈케어 서비스 업체와 기반구축사업단의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와 함께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과 윤상현 의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가천대 운동재활학과·컴퓨터공학과·치위생학과를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재)인천테크노파크, 한국공학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행사 공동 기관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사업단은 중소기업의 혁신적 지능형 서비스·제품 개발을 위한 잠재성을 끌어내도록 ‘지능형 특화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노인과 경증 장애인 등 300가구가 능동적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5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5개 서비스는 ▲근 기능 관리 및 근 감소 예방 목적 ‘운동 재활 서비스’ ▲치매와 우울,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가정 내 건강 및 의료 모니터링을 위한 ‘생활 밀착 의료 서비스’ ▲구강, 영양 및 수면 관리를 위한 ‘웰케어 서비스’ ▲낙상, 급성 심정지, 수면 무호흡 감지 및 대처를 위한 ‘생활 안전 서비스’다.
이은석 단장은 “앞으로 노인과 경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 돌봄과 자립 형태를 보다 혁신적·선도적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라며 “능동적 자립 생활이 가능한 AAL 기반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가 관련 산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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