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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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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지난 7일 대국민 사과 이후 대구·경북(TK), 70대 이상층 등 지지층이 결집하며 지지율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1%였다.

긍정론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랐고, 부정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역대 최악이었던 지난주보다 민심이 다소 호전된 것이다.

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층, 70대 이상, 대구·경북 지역 등에서의 변화 폭이 컸다”며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기존 지지층 일부가 주목·호응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윤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70대 이상층(10%포인트↑, 34%→44%)과 TK(14%포인트↑, 23%→37%)에서 한 주 사이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47%→56%)과 보수층(34%→40%) 등에서도 올랐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 1위는 외교(28%)가 꼽혔다. 부정평가 1위 이유는 ‘김건희 여사 문제’(16%)가 최다였고 이외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7%) 등이 뒤를 이었다.

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떨어진 34%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외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이었다.

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尹지지율, 한달만에 하락세 멈춰 20%…’대국민사과에 지지층 호응’

한편 국민 10명 중 7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답변은 12%에 그쳤고,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73%였다.

트럼프 당선 직후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급등하고, 코스피지수가 24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친 것도 국민적 우려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관계·국가안보에 주는 영향을 묻은 질문에는 긍정적 30%, 부정적 50%, 영향 없을 것 11%를 각각 기록했다.

갤럽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한 견해도 물었다. 응답자의 69%는 ‘평화·외교적 해결책 찾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고, 25%는 ‘평화·외교적 해결책은 효과가 없으므로 군사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갤럽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평화·외교적 해결책 쪽이 우세했다”면서도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 대통령 긍정 평가자 등에서는 군사적 해결책 희망자가 40% 안팎으로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핵무기 보유 주장에 대해선 국민 66%가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30%였다. 핵무기 보유 찬성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81%, 성향 보수층, 60대 이상에서는 각각 70%대 중후반으로 높은 편이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60%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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