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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붉은사막’, 용병이 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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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게임축제 ‘지스타2024’에 전시돼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은 ‘지스타2024’ 펄어비스 전시관 모습. / 조윤찬 기자
펄어비스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게임축제 ‘지스타2024’에 전시돼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은 ‘지스타2024’ 펄어비스 전시관 모습. / 조윤찬 기자

시사위크|부산=조윤찬 기자  펄어비스가 7년간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붉은사막’이 국내에서 첫 시연됐다. 지스타에 전시된 ‘붉은사막’에는 스토리 모드와 보스전 콘텐츠가 마련됐다. 스토리 진행 컷신과 플레이가 이어지는 점은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 ‘붉은사막’, 국내 첫 시연

펄어비스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게임축제 ‘지스타2024’에 전시돼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다.

7년 동안 개발된 ‘붉은사막’은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시연이 진행됐다.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붉은사막’을 개발했으며 PC·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스토리가 진행된 컷신 마지막 장면 그대로 이용자가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진은 에르난드 영지에서의 컷신 장면. / 조윤찬 기자
‘붉은사막’은 스토리가 진행된 컷신 마지막 장면 그대로 이용자가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진은 에르난드 영지에서의 컷신 장면. / 조윤찬 기자

펄어비스가 CCP 게임즈를 인수해 ‘이브’ IP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내부에서 새로운 IP가 나온 건 ‘검은사막’ 이후 ‘붉은사막’이 처음이다.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이 직면한 재앙을 막아내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회색갈기 용병단 단장 클리프를 조작하며 스토리 모드와 △사슴왕 △여왕 돌멘게 △리드 데빌 △헥세 마리 등 4개의 보스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지난 11일 펄어비스가 제공해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기기로 플레이해 본 지스타 시연 버전에선 지상뿐만 아니라 상공에서도 자유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붉은사막’은 스토리가 진행된 컷신 마지막 장면 그대로 이용자가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게임 초반에는 최근 게임 영상으로 공개된 에르난드 영지에서의 난투전으로 시작한다. 이용자는 난투전을 통해 클리프를 조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적들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대화가 오가다 갑자기 이용자가 전투를 조작해야 해 컷신 중에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상호작용이 없는 컷신의 개념을 깼다.

펄어비스가 7년간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붉은사막’의 국내 첫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은 미지의 공간 어비스를 통해 ‘여왕 돌멘게(Queen Stoneback Crab)’ 보스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 / 조윤찬 기자
펄어비스가 7년간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붉은사막’의 국내 첫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은 미지의 공간 어비스를 통해 ‘여왕 돌멘게(Queen Stoneback Crab)’ 보스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 / 조윤찬 기자

펄어비스 측은 시연 버전은 게임 초반 숙련 과정을 거치지 않아 전투가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새로운 시도와 평범한 액션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개발하는 중이다. 개발진은 다양한 콤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해 전투 과정에서도 자유도를 높였다.

클리프는 칼과 방패, 활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1 버튼을 누르면 방패로 가드를 하고 R1/R2 키로 반격할 수 있다. □와 X 키를 같이 눌러 공격하고 R1키를 연속으로 누르면 많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연타 공격이 가능하다. □로 점프하고 오른쪽 스틱을 누르면 공중에서 이단점프도 된다. 공격을 받아 체력이 소모되면 방향키 버튼을 눌러 회복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 보스 ‘여왕 돌멘게’에 매달려 공략… 상공에선 날개로 비행

여왕 돌멘게는 거대한 바위를 등에 메고 있는 보스몬스터다. / 조윤찬 기자
여왕 돌멘게는 거대한 바위를 등에 메고 있는 보스몬스터다. / 조윤찬 기자

보스가 있는 장소는 어비스라는 미지의 공간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어비스는 가상의 데이터 세계처럼 표현됐다. 게이트 옆에는 보스 몬스터의 형태가 표현돼 있어 이를 확인하고 입장하게 된다.

시연 버전에서는 특히 ‘여왕 돌멘게(Queen Stoneback Crab)’가 기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았다. 여왕 돌멘게는 거대한 바위를 등에 메고 있는 보스몬스터다. 여왕 돌멘게는 체력을 깎는 게 아니라 등 위에 있는 약점인 3개의 광물을 파괴해 공략해야 한다. 등 위에 올라타고 버티면서 광물을 파괴하는 과정이 재미를 주게 된다.

이용자는 몬스터 뒤로 이동하고 □키로 점프하면 바위 등 위에 올라갈 수 있다. ‘붉은사막’에는 다양한 스킬이 마련됐다. 여왕 돌멘게의 약점은 오른쪽 스틱을 이용한 스킬로 파괴할 수 있다. 오른쪽 스틱을 길게 누르면 힘을 모아 손바닥으로 밀치는 스킬이 사용된다.

광물을 파괴하면 초록색 빛이 드러나는데 해당 부분을 다시 R2버튼을 눌러 강하게 칼로 찔어 완전히 없애야 한다. / 조윤찬 기자
광물을 파괴하면 초록색 빛이 드러나는데 해당 부분을 다시 R2버튼을 눌러 강하게 칼로 찔어 완전히 없애야 한다. / 조윤찬 기자

광물을 파괴하면 초록색 빛이 드러나는데 해당 부분을 다시 R2버튼을 눌러 강하게 칼로 찔어 완전히 없애야 한다.

여왕 돌멘게는 몸을 흔들고 등에서 물줄기를 쏴 이용자를 하늘 위로 날리는 게 특징이다. 하늘에 날려질 때 □키를 누르면 ‘까마귀 날개’ 기술로 상공을 날아다닐 수 있는 스킬이 나온다. 이용자는 다시 몬스터 등 위에 올라타 공략을 이어갈 수 있다. 상공에서도 조작이 가능하게 개발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붉은사막’은 말도 타고 다니며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는 게임이지만 시연 버전에는 해당 콘텐츠는 공개되지 않았다.

펄어비스는 170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해 ‘붉은사막’을 개발하는 중이다. 향후 펄어비스는 비행수단으로 열기구를 선보여 하늘에서 월드를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붉은사막’ 출시일은 연말 국제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위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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