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정부, ‘순국선열의 날’ 맞아 허대섭 등 독립유공자 33명 포상

서울경제 조회수  

정부, ‘순국선열의 날’ 맞아 허대섭 등 독립유공자 33명 포상
정부, ‘순국선열의 날’ 맞아 허대섭 등 독립유공자 33명 포상
허대섭 선생 등 정의부 제5중대의 평북 삭주 경찰주재소 습격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1926년 7월 20일자 동아일보 기사. 사진 제공=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가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허대섭 선생 등 독립유공자 33명을 포상한다고 14일 밝혔다.

1894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태어난 허대섭 선생은 1924년 11월 중국 만주 지역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인 정의부에 참여했다. 그는 이듬해 정의부 제5중대원으로 평북 삭주군에서 경찰 주재소를 공격하고 평북 구성군과 태천군 등지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옥고를 치르던 중 1928년 순국했다.

보훈부는 ‘가출옥관계서류’ 등 과거 자료 발굴과 수집, 분석을 통해 허대섭 선생의 업적을 확인하고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 유학 시절 동지들과 조선 독립을 논의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이배함 선생, 태극기를 직접 제작해 만세 시위를 주도한 김성도 선생, 임시정부를 지원하다 옥고를 치른 김현재 선생 등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올해 순국선열의 날 계기 포상자는 건국훈장 11명(애국장 6명, 애족장 5명), 건국포장 3명, 대통령표창 19명 등 총 33명이다.

훈·포장 및 표창은 17일 정부 주관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과 지방자치단체 주관 지역기념식에서 후손에게 전수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 수립 이후 이번 순국선열의 날까지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총 1만 8172명이다. 건국훈장 1만 1787명, 건국포장 1532명, 대통령표창 4853명이며 이 중 여성은 663명이다.

정부, ‘순국선열의 날’ 맞아 허대섭 등 독립유공자 33명 포상
정부, ‘순국선열의 날’ 맞아 허대섭 등 독립유공자 33명 포상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있는 순국선열추념탑. 연합뉴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뉴스] 공감 뉴스

  •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 '반쪽'된 사도광산 추도식…日 강제동원 사과 없었다
  • "트럼프·習 온다" 벌써 뜨거운 경주APEC
  • “정권 불편 보도, TV조선보다 적어” 박장범 앞둔 KBS… 이대로 괜찮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늘 뭘 볼까] 우리 마음도 들여다봅시다..시리즈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 “트립닷컴 선정 부산 명소 베스트 5” 여행객들이 뽑은 11월 부산 여행지 추천
  • “오픈카가 이렇게 빠르다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車, 반전 정체에 ‘깜짝’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주식+코인부자' 상위 0.1% 금수저, 투자 비법 공개했다 (+영상)

    연예 

  • 2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여행맛집 

  • 3
    영웅군단에 푸이그+α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152km 정현우에게 성장이란 씨앗을 뿌릴 충분한 시간

    스포츠 

  • 4
    연애 2개월 만에 결혼 후 결국 이혼 소식 전한 여배우

    연예 

  • 5
    일흔넷 조용필의 떼창 유도법: '대문자 I'인 나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젊다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 김병환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사태 심각한 우려…필요시 엄정 조치"
  • 무기징역 수감 中 보시라이 아들 대만에서 결혼
  •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 비정규직 100만명·노조 조직률 70%…구조적 난제에 '연례행사된 공공파업'
  • "추우니까 괜찮겠지" 방심하고 먹었다간 큰일…제철 굴, 안전하게 먹으려면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현대차·세계와 '공도'를 통해 더 나은 미래 만들 것" - 토요타 아키오 회장

    차·테크 

  • 2
    '열혈사제2', 유연석‧주지훈 신작 앞질러 '시청률 굳히기'

    연예 

  • 3
    “이젠 글로벌 1위와 붙는다”…국내서 성공하더니 터진 이 소식에 업계 ‘발칵’

    차·테크 

  • 4
    걸어다니는 털달린 핫도그

    뿜 

  • 5
    유통기한이 지난 햄을 먹은 호머

    뿜 

[뉴스] 추천 뉴스

  • [대학소식]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대상 취·창업 특강 연이어 개최
  • 사악해져야 생존하는 세계, 상상력으로 현실 바꿀 수 있을까?
  • [달성군 소식] 현풍 우리허브병원, ‘1호 달빛어린이병원’…자정까지 소아환자 진료
  • '반쪽'된 사도광산 추도식…日 강제동원 사과 없었다
  • "트럼프·習 온다" 벌써 뜨거운 경주APEC
  • “정권 불편 보도, TV조선보다 적어” 박장범 앞둔 KBS… 이대로 괜찮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오늘 뭘 볼까] 우리 마음도 들여다봅시다..시리즈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 “트립닷컴 선정 부산 명소 베스트 5” 여행객들이 뽑은 11월 부산 여행지 추천
  • “오픈카가 이렇게 빠르다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車, 반전 정체에 ‘깜짝’
  •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아파트 단지 지나는데 통행료?” 부산시 남구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주식+코인부자' 상위 0.1% 금수저, 투자 비법 공개했다 (+영상)

    연예 

  • 2
    ‘인천 공항 맛집’ 공항에서 즐기는 인천 맛집 BEST 3추천

    여행맛집 

  • 3
    영웅군단에 푸이그+α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152km 정현우에게 성장이란 씨앗을 뿌릴 충분한 시간

    스포츠 

  • 4
    연애 2개월 만에 결혼 후 결국 이혼 소식 전한 여배우

    연예 

  • 5
    일흔넷 조용필의 떼창 유도법: '대문자 I'인 나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젊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현대차·세계와 '공도'를 통해 더 나은 미래 만들 것" - 토요타 아키오 회장

    차·테크 

  • 2
    '열혈사제2', 유연석‧주지훈 신작 앞질러 '시청률 굳히기'

    연예 

  • 3
    “이젠 글로벌 1위와 붙는다”…국내서 성공하더니 터진 이 소식에 업계 ‘발칵’

    차·테크 

  • 4
    걸어다니는 털달린 핫도그

    뿜 

  • 5
    유통기한이 지난 햄을 먹은 호머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