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디메디가 AI(인공지능) 복약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아이약’의 가입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디메디는 ‘환자 중심으로 연결된 의료 경험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는 미션 아래, 의약품 이상반응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기업이다.
‘아이약’은 환자가 스캐너 앱을 통해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면, 약국에서 환자의 병력과 약력에 기반해 정확하고 안전한 복약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DUR(의약품안전성검토) 정보를 제공해 이상 반응을 방지하고,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따른 자동 약알람 약기록으로 치료 효과를 증진한다.
최근에는 당뇨 관리 서비스가 추가돼 이용자의 만족도를 증대하고 있다. 약사용 스캐너 애플리케이션으로 처방전을 전송하면 AI로 요양비 청구서 등 문서 5종이 자동 완성돼 약사의 편의를 높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데이터를 자동 송수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로 아이약의 당뇨 관리 서비스는 처방 처리 속도를 높인다. 당초 처방 1건당 약 20분이 걸렸으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2분이 소요된다. 이로써 약사의 과다한 행정업무를 해소하고, 당뇨환자와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정의 에이치디메디 대표는 “당뇨환자 질환 관리로 서비스를 확장해 보다 쉽고 편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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