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3일 포일어울림공원에서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도심 속 새로운 힐링 명소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걷기길은 기존 황톳길을 확장·정비한 것은 물론, 녹지대를 순환하는 200m의 신규 맨발길을 추가해 총 280m 길이의 도심형 맨발길로 완성됐다. 시민들이 직접 걷고 다지며 참여한 기존의 맨발길은 주민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채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포일어울림공원의 키 큰 소나무 숲을 활용한 황톳길에는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이 설치됐으며, 겨울철에도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또한, 황토족탕과 황토볼장을 추가로 설치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맨발걷기길은 기존 황톳길과 차별화된 가는 모래를 사용해 독특한 촉감과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도심 속 자연 속에서 색다른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간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포일어울림공원 맨발걷기길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의왕시가 건강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번 맨발걷기길 개장은 의왕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소통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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