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신작 ‘서브노티카 2’에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도입하고 심해 탐험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브노티카 2는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팀을 이뤄 외계 바다에서 생존하고 기지를 건설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시리즈 팬들의 오랜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언노운 월즈의 한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이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요청해왔고, 일부 팬들이 직접 개발한 모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공식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 작품은 캐릭터 능력과 도구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다양하고 전략적인 생존 방식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서브노티카 2는 전작보다 확장된 심해 생태계를 제공한다. 깊은 수중 절벽, 울창한 산호 지대, 어두운 해저 등 각 생태계는 고유의 환경과 기후 조건을 지녀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기지 건설 시스템도 확장돼 이용자들의 창의성을 자극한다. ‘열 시스템’ 같은 새로운 환경적 위험 요소도 추가돼 생존의 긴장감을 높였다.
서브노티카 2는 2025년 중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게임 프리뷰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개발사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게임 속 생태계와 스토리라인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영상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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