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13일 오전 6시 52분께 전일 홀로 조업에 나갔던 A호(1.94톤, 승선원 1명, 연안복합) 선장 B씨(50대,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전남 완도군 사후도 북방 1.6km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없이 엔진이 켜져 있는 A호를 발견, 즉시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3척ㆍ완도구조대ㆍ완도구조협회ㆍ드론수색팀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선박 발견 해점 인근 해상 수색 및 수중 수색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조업 중 실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류 방향을 감안하여 수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권오성 목포해경서장, 낚시어선 종사자와 소통의 장 가져
진도 일원 낚시어선 선장 및 선원과 소통 간담회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2일 진도군 관내 낚시어선 종사자들과 소통의 장을 가지며 해양 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이날 권 서장은 관내 지역 중 낚시어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진도군 일대를 찾아 낚시어선 선장 및 선원과 함께 안전한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낚시어선 사고 현황 및 분석내용을 공유하고 각종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점을 발굴했다.
또한, 낚시어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특히 화재 예방과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교육 또한 병행했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점검 및 선제적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안전한 낚시어선 문화 조성을 위해 종사자들께서도 적법한 규정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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