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동아제약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 2024 메가ZOO 일산 참가
동아제약은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오는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펫 산업 박람회 ‘2024 메가ZOO 일산’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메가주’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비롯한 업계 종사자들과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펫 산업 박람회다. 사료나 용품뿐만 아니라 애견 동반 여행, 펫테크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소개된다.
올해 1월 동아제약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은 1년 동안 서울·부산·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경험을 늘렸다.
벳플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우리 아이 마음을 잘 아는, 벳플’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꾸며진 부스를 마련해 반려동물의 멘탈케어 중요성을 알리고, 벳플 영양제 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약 5,000여개 벳플 체험키트를 준비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벳플은 동아제약 수의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로, 반려견 영양제 3종(관절케어·눈케어·스트레스케어), 반려묘 영양제 3종(헤어볼케어·요로케어·스트레스케어) 등 총 6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동물과 행복한 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벳플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메디톡스, 서울바이오허브 협업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추진
메디톡스는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메디톡스와 협업 가능한 창업 8년 미만의 바이오 및 의료 분야 스타트업이다. 수요 기술 분야는 △스킨케어 △항노화 △항암제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다음달 중 접수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 기업은 메디톡스, 서울바이오허브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수행 기간인 내년 6월까지 메디톡스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받게 된다.
메디톡스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함께 기술 컨설팅·네트워킹 지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기업 진단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임상·기술사업화 등 분야별 컨설팅과 더불어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한편, 메디톡스는 지난 7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 GCCL·앱클론·C&R리서치,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협약 체결
GC녹십자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앱클론, 씨엔알리서치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을 목적으로 3사 업무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수행 △각 사 과제 확대에 따른 인력 및 교육에 대한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앱클론의 치료제 개발의 협력과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3사에서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들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앱클론과 GCCL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개발 기술에 대해 협력하고 C&R리서치와 함께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개발사의 입장에서 필요할 수 있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러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송현 GCCL 대표는 “이번 MOU는 앱클론에서 신약 개발에서 필수 요소인 항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GCCL에서 이를 이용해 분석법 개발 및 검체 분석을 수행하며 전반적인 임상시험 디자인을 C&R리서치가 관리하는 우리의 협력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윤문태 C&R리서치 대표는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전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원활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며 “이번 MOU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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