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제22회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무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별 종목단체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체육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1년 중 가장 큰 체육행사이다.
대회는 축하행사(난타, 밸리댄스)와 체육회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시작했고, 개회식에는 김산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회 의장,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등 내빈과 체육인 3,000여 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파크골프,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별 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체육인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류춘오 무안군 체육회장은 “수확 철 바쁜 시기에도 행사를 함께해주신 체육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체육으로 무안군민이 하나로 모인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승패를 떠나 모든 참가 선수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마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종목별 저변확대와 체육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건강한 무안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불법 부동산거래 행위 단속 강화
망운·운남면 일대 공인중개사사무소, 부동산 개발업체 집중 단속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개발 호재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망운·운남면 일대의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최근 망운·운남면 일대에는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MRO) 조성, KTX무안국제공항역 개통 예정,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 등으로 인하여 올해 현재까지 지난해 대비 36.4% 증가한 382건의 실거래가 이뤄졌다.
이 지역의 공인중개사사무소도 지난해 대비 증가했고, 앞으로도 사무소가 추가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무안군은 향후 망운·운남면 일대의 부동산 거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경·망운·운남면 일원에 현수막을 제작·게시하여 공인중개사 및 부동산 컨설팅업체의 불법 거래 행위 금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무안군은 이 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와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등을 방문하여 무자격자의 중개행위, 기획부동산 형태의 불법 거래행위 등을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서는 부동산의 거래 시 정상적으로 개설등록 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이용하고, 안심명패(무안군에서 제작한 개업공인중개사의 사진 및 중개 거래 시 유의사항이 기재된 명패)가 비치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이용하여 부동산거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동산거래 시 반드시 토지대장 및 등기부 등본을 확인하고 불분명한 개발내용과 주변 실거래가는 무안군청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반드시 정상적으로 개설등록 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통해 거래하고, 무자격자의 중개행위는 과태료 및 형사처벌 대상으로 매도인과 매수인도 처벌 대상이 되므로 중개보조원 및 부동산컨설팅 업체를 이용하지 말 것으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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