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유전자 검사 회사인 23앤미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3앤미는 11일(현지시간) 인력의 약 40%인 200명을 줄이고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든 치료법의 추가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개발 중인 치료법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 및 자산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조조정 계획 이후 연간 3500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고경영자 앤 워치츠키는 “우리는 구조조정하고 핵심 소비자 비즈니스 및 연구 파트너십의 장기적인 성공에 집중하기 위해 어렵지만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치스키는 지난 4월부터 회사를 비공식적으로 전환하려고 노력해왔으나 지난 9월 23앤미 독립 이사들이 CEO로부터 만족스러운 비공식 전환 제안을 받지 못하고 사임한 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7월 계열사가 이미 소유하고 있지 않은 회사의 모든 미발행 주식을 각각 40센트에 인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23앤미 주가는 2.90% 증가 후 4.6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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