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오후 1시 사거리 전통시장 내에서 진행되었다. 정기총회 행사를 위해 26회∼74회 졸업생 300여명의 동문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빛과 에너지를 창조하는 기업이자 신재생 에너지 1등 기업으로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탑솔라 그룹 오형석 회장은 3년 전에 5대 회장으로 취임해 북이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으며, 그 동안의 북이초등학교의 역사가 수록 된 100년사 책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오형석 회장은 “총동문회 활성화, 모교에 기여할 수 있는 총동문회, 100주년 기념 사업에 정성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실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 감사보고, 회칙개정, 임원선출, 북이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안), 부대행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총동문회의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기총회가 열렸다는 점이다. 우선 동문친선 골프대회를 북이면 백양CC에서 20팀을 운영하여 진행했다. 이어 장성호 수변길을 걷는 트래킹 그리고 사가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내에서 정기총회를 진행 하는 것이었다. 외부 외식업체가 아닌 시장 내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 식권을 만들어 참석하신 모든 동문들이 시장 내 상가 9곳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시장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공로패 수상자는 이정호(50회), 김동화(52회), 박창수(53회), 오태주(55회), 김정곤(61회), 공경훈(66회) 동문이 수상했고, 감사패는 김종수(48회), 변동신(49회), 이동기(53회), 류현성(56회)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북이초등학교 내년 입학생이 저조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2025년도 입학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신임회장에는 참석한 동문의 의견을 수렴하여 48회 졸업생인 서현권 동문이 6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 결의했다. 또한 상임부회장은 이정호 동문, 감사는 안영갑, 김춘성 동문으로 결정되었다.
오형석 회장은 “옛 추억이 깃든 사거리 전통시장 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선후배 동문님들과 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가시장 이호용 상인회장(56회 졸업생)은 “지역 내 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많은 동문들이 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내 상가들을 이용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이 맛과 추억의 향수를 잊지 않고 자주 뵙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