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오는 12일 AI메타버스센터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직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챗 지피티(Chat GPT)를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공공기관에서도 챗봇,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하는 분야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목포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직원들이 실무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챗 지피티(Chat GPT)의 작동방식 및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사례를 공유해 친밀도를 높이고, 전자우편(이메일), 보고서 등 문서작성에 챗 지피티(Chat GPT)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AI메타버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마트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AI메타버스센터는 지난 2023년 개소한 이래로 목포, 전남 청년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 개강하는 7기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자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 목포시의료원·이로동 자생조직연합, 신안 증도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
의료취약지역인 도서 지역에 대한 무료 의료봉사 진행
양 지역간 정서 교류의 장을 통해 도농상생 발전 방안 모색
전남 목포시 이로동 자생조직연합과 목포시의료원이 지난 7일 자매결연지인 신안군 증도면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어르신 비율이 41%가 넘는 증도면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약 0.17명으로 전남 평균 1.7명 (전국 2.1명)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이 같은 이유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에도 소외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목포시 이로동, 자생조직 연합과 목포시의료원은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을 단장으로 의사 7명, 간호사 8명, 진단검사의학과 행정인원 등 총 21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의료취약지인 증도면을 찾았다.
진료에는 내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총 7개 과가 설치되었고 증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상담, 혈압‧혈당 검사, 초음파검사, 골밀도 검사, 산부인과 검진, 건강교육 등을 실시해 증도면민 200여 명의 건강을 살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도농 상생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의료봉사와 함께 목포신안 통합을 기원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은 “찾아가는 의료봉사 사업은 취약지역 내 고령·취약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및 의료 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훈 이로동장은 “의료계 비상 상황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료봉사를 추진할 수 있게 힘을 모아준 목포시의료원에 감사하다”며 목포시의료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증도면과의 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