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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달리던 승합차 타이어 ‘펑’…사과 따러 가던 12명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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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해 12명이 다쳤다.

경찰 로고 / 경찰청
경찰 로고 / 경찰청

10일 연합뉴스, 국민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상주∼영덕고속도로 단밀4터널 인근(영덕 방면)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한 50대 여성과 60대 남성 각 1명 등 2명이 중상을, 운전자 등 50∼70대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승합차 우측 뒤 타이어가 터지면서 가드레일을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타고 있는 이들은 경북 청송에 있는 한 과수원에 사과를 따러 가던 길에 변을 당했다.

과수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과수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경찰 관계자는 타이어 파손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매체 등에 말했다.

달리는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면 차량의 균형을 잃게 되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속 주행 중 타이어 폭발은 차량 통제력을 상실하게 해 가드레일이나 주변 차량과 충돌하는 등 큰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평소 타이어 관리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타이어 수명이 다한 경우 교체해야 한다. 계절에 맞는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며, 장거리 주행 전에는 반드시 상태를 확인해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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