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공헌협회(회장 국도형)가 지난 10월 26일 ’10월 사회공헌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청년챔프단의 Top3 팀 발표, 두 건의 업무 협약(MOU) 체결, 교육나눔이사 위촉, 한동훈 상임위원 국회 사회공헌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청년챔프단 Top3 팀으로는 ‘농도청’, ‘드림스컴트루’, ‘마인드웨이브’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1차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종 경연에 진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드림스컴트루’ 팀이 근소한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그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 캠페인 실행지원과 우승팀 청년멘토에게는 10만원 포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오늘의행동’과 국제단체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와의 MOU 체결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공헌협회는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임화준 교육나눔이사가 새롭게 위촉되었다. 임 이사는 앞으로 교육 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며, 청년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데이에는 사회적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안진현(민턴독학 아나조), 박지희, 김종성(쫑이라이프)이 참석해 청년챔프단과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챔프단 ‘아이컨택’ 팀과 사회적협동조합 ‘오늘의행동’ 및 ‘녹색병원’이 협력하여 ‘이어줄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폐지를 ‘이어줄’이라는 아이템으로 묶어 인증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수익금은 전태일의료센터 설립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 의료센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주로 노동자들 사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폐지 수집 노동자의 건강검진 및 진료, 그리고 운반 도구 개선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폐지 수집 노동자들의 건강과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형 회장은 “이번 사회공헌데이를 통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열정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공헌협회는 오는 20일까지 청년챔프단 18기를 모집 중이다. 청년챔프단은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하며 삶을 주도하는 프로젝트 실천 방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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